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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가르치는 교사, 28년 차의 '찐' 수업 이야기
2025-01-31 15:33:05
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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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윰글) 선생님은 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고마우신 선생님이다.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듯 방황할 때, 붙잡고 싶었던 부표 같은 존재였다. 따스하고 열정적인, 본 받고 싶은 선생님의 진가가 바로 이 책 <오늘도 가르치기 위해 교단에 섭니다>를 통해서 드러난다.

책 표지에 '28년 차 초등교사의 교직생활 꿀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육철학과 노하우가 더욱 궁금해졌다. 그리고 나는 프롤로그부터 선생님이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내가 맡은 반 학생들은 직접 아이를 보고 판단하는 교육철학을 고수하시는 것, 그래서 쉽게 편견을 갖지 않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료교사마저도 소문과 편견으로 쉽게 재단하고 겪어보지도 않고 함부로 판단하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있다. 그래서 나는 비록 SNS에서 처음 알게 됐지만, 나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이 선생님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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