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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 창피하지도 않나" 한덕수 향한 공세 수위 높이는 민주당
2025-04-17 10:47:29
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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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몫 재판관 후보자 지명 행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가운데, 민주당은 한 대행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한덕수 차출론'을 피우는 국민의힘 일각을 비판하고 나서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1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대행은 헌재재판관 지명을 철회하고 위헌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면서 "공정한 대선을 관리할 총리가 출마설을 모락모락 피우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은 국민에 대한 반역이다"라고 질타했다.

수석 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은 같은 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사과'와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을 규탄하며 1인시위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한 대행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지명한 것이 아니라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을 다시 꼬집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스로도 지명은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헌재 결정으로 망신살이 뻗쳤다"면서 "창피하지도 않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 기사 : 헌법재판관 지명이 트럼프 대응? 한덕수의 신박한 논리 https://omn.kr/2d2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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