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대통령 임기 내에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본원 완전 이전에 대해서는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가능한 개헌과 맞물려 있다"라며 추후 논의할 여지를 열어뒀다.
'당선 직후엔 용산이나 청와대 가나' 묻자 "정해진 바 없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라며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