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가 19일부터 매주 주말 여주시 주요 교통시설과 관광지를 연계·운행하는 '관광형 똑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운행 한다.
여수시 '관광형 똑버스'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시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개선과 더불어 이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여주시는 많은 문화·역사 유적지, 계절별 볼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 불편으로 관광의 한계를 보여왔다. 해당 문화·관광지를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없거나 운행하는 노선이 있더라도 약 1시간 이상의 긴 배차간격 등이 문제였다.
실제 경강선을 타고 경기 둘레길(여주 34코스: 신륵사~강천보)을 찾은 관광객은 택시를 타거나 승용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한 둘레길 방문객들은 신륵사에 주차하고 강천보까지 보행 이동 후, 다시 신륵사로 복귀하기가 어려워 둘레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