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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나를 아껴준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2024-12-21 16:38:06
이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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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이다. 해마다 이맘때 연례행사처럼 송년카드를 준비하고 보내는데 유독 상념이 깊다.

올봄과 여름은 내내 집수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날씨는 얼마나 덥고 지루했던가. 집을 고치고 살림을 내고 들이는 것이 이처럼 고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집은 보다 젊을 때 손보는 것이 현명하다.

수리 후 새집에 들어서니 아버지와 아내, 그리고 나 셋이 무탈하게 보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실제로 주변의 도움도 많았다.

열명도 안 되는 사람에게 송년카드를 보내는데 하루가 걸렸다. 이제는 편지조차도 생각대로 후딱 써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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