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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사들이 한국 '강서청소년회관' 찾은 이유
2025-04-03 16:38:41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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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한 강서청소년회관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몽골 울란바토르 도교육청 소속 교장 27명과 교감을 비롯한 교사 32명, 교육청 사무관과 실무자 등 총 64명의 대규모 한국 IT교육연수단이 청소년회관을 3일 오전 9시 30분에 방문한 것.

이들은 선진적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지난 1일 한국을 찾았다. 연수단 일행은 공식 일정 4일 중에 IT스포츠 문화센터 및 교실과 학교 내 AI과학실, IT 관련업체를 집중해 견학한다.

이날 일정은 강서청소년회관 견학을 비롯해 경기도 광명창의경영고등학교 IT스마트 교육 환경 견학, 이들의 교육연수를 담당하는 (주)브이스퀘어컴퍼니 IT스마트 교육 시스템 견학, 경기도 광주 쌍동초등학교 AI 스마트 과학교실 견학 등으로 이어졌다.

강서청소년회관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후보 기관중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한 청소년 스마트체육관을 직접 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FUNGYM(재미:짐, 아래 재미짐)'으로 이름 붙여진 이 스마트체육관은 2023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시설 디지털 전환 스마트 체육시설 운영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관련 기사 : "놀이와 체력, 두 마리 토끼를"... 강서청소년회관의 색다른 시도, https://omn.kr/27ep0)

한국의 IT스마트 교육 시스템에 주목하는 몽골의 교육자들

FUNGYM에 견학 오는 기관이나 단체들은 많았지만 해외에서 60명이 넘는 교육자들이 대거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청소년회관 담당자는 설명한다. 인원이 너무 많아 이들을 3개 단위로 구분해 순환 견학을 하는 계획도 세웠다.


연수단 모두가 학교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교사, 교감, 교장이다 보니 현장의 열기는 진지했다. 몽골은 우리나라와 달리 이미 20여년 전부터 출산율이 오르기 시작해 유소년, 청소년의 비율이 높은 젊은 나라다. 그래서 몽골은 이미 오래전 아시아지역 청소년단체협의회 의장 국가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 환경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동의 취학률이 70%를 넘지 못하고 고등교육을 받고 대학에 진학해도 취업시장이 크지 못한 상황. 그런 배경에서인지 최근 이들을 비롯한 몽골 교육계는 디지털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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