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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학대' 피해부모 "학대 간호사 최소 3명 더 있다" 주장
2025-04-03 16:52:03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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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를 학대한 정황이 담긴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병원 측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구가톨릭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입원 중인 아기를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고 사진을 찍은 뒤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문구 등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다른 사진과 함께 "분노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몇 시고 지금 잠 좀 자라" 등의 문장을 적어 올리기도 했다.

신생아는 머리와 목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균형을 잡는 게 불가능하고, 작은 충격에도 뇌 손상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무릎에 앉히거나 안는 행위 자체는 낙상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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